뱅크 오브 아메리카, 코로나 백신 접종∙미접종 직원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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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청사에서 시범적으로···일부는 “차별적”

대형은행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과 접종하지 않은 직원을 분리하는 시범사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운용자산 규모로 볼 때 JP 모건 체이스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이번 직원 분리 시범사업은 원격으로 재택근무만 하던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게 하기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측은 백신 접종 여부를 밝히지 않았거나 미접종한 직원들은 사무실과 화장실을 갖춘 별도 층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다른 층으로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백신 미접종자들은 감시를 받고있는데 이는 본질적으로 차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대변인은 “CDC 지침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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