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펄로 그로브 여성 업주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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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등 명품 위조품 불법 판매 혐의

버펄로 그로브 타운내 자신의 매장에서 위조품을 팔아 온 여성 업주가 체포, 기소됐다.

23일 데일리 헤럴드지 인터넷판의 보도에 따르면, 버펄로 그로브 경찰서는 명품 위조품을 판매해온 타운내 400 W. 던디길 소재 ‘록솔라나’(Roksolana Inc)의 소유주 록솔라나 풀리를 지난주 위조품 판매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4건의 중범 위조품 불법판매혐의로 정식 기소된 풀리는 보석금 책정없이 일단 석방됐으며 8월 29일 첫 재판이 예정돼 있다.

버펄로 그로브 경찰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지난 5월 연방국토안보부로부터 관내에 위조품 판매업소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 발단이 됐다. 국토안보부는 명품 브랜드인 루이뷔통으로부터 위조품 판매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사복형사를 손님으로 위장해 록솔라나를 방문, 물건을 직접 구입하고 위조품여부를 감정하는 등 6주동안 함정수사를 벌여 증거를 확보한 다음 지난주 업소를 급습해 업주를 체포함과 아울러 가게에 있던 루이뷔통, 구찌, 샤넬, 버버리 등 명품브랜드가 부착된 신발, 지갑, 의류 등 3만8천달러 상당의 위조품 1,900개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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