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에서도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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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화통일 시카고 골든벨’ 1등 유창우군

‘2019 평화통일 골든벨’ 시카고예선전에서 1등을 차지한 유창우<사진>군은 “평화통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기 위해서 참가를 결심했는데 우승까지해서 기분이 무척 좋다. 대회 전날 벼락치기를 했기 때문에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글렌브룩노스고교 10학년인 그는 “부모님의 권유로 참가를 하게 됐는데 참가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상문제집의 문제들을 공부하면서 통일에 대해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꼭 알아야할 사실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문제는 전반적으로 모두 다 비슷한 수준으로 어려웠다. 하지만 평소 한국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게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창우군은 “장래희망은 작곡가다. BTS를 보면 한국 출신 아티스트인데 전세계에 대단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나도 그들처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서 내가 만드는 음악에 다양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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