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음악향연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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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C•본보 공동주최 16번째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 공연’ 홍보 포스터.

HCC·본보 공동주최 스프링 콘서트

21일 한인문화회관

‘더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HCC/디렉터 황규섭)와 본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인문화회관이 특별후원하는 16번째 HCC 콘서트가 봄을 주제로 한 무대로 꾸며진다.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비영리 음악단체 ‘칼리오페 뮤직 소사이어티’(KMS) 소속 최성숙 소프라노와 남철우 바이올리니스트 부부가 초청된다. 또한 시카고지역 연주자들인 이은영 바이올리니스트, 이정민 피아니스트, 김초은 비올리스트, 노윤진 첼리스트도 출연해 봄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곡들(모차르트 ‘현악 사중주 K. 387’,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 중 1악장’, 푸치니 ‘현악사중주곡 크리산테미’, ‘꽃구름 속에’, ‘남촌’, ‘아누스데이’ 등)을 연주한다. 이밖에 LA에서 활동하는 한인 아티스트 배정연의 작품을 상영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KMS 단장인 최성숙 소프라노는 연세대 음대(학·석사), 맨하탄 음대(석사), 뉴욕 주립대(박사)를 졸업했고, 뉴욕 콘서바토리 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철우 바이올리니스트는 서울대 음대(학사), 메네스 음대(학·석사, 프로페셔널), 럿거스대(박사)를 졸업했으며 모리스카운티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황규섭 디렉터는 “작년에 이어 뉴욕에서 활동하는 남철우 바이올리니스트, 최성숙 소프라노 부부를 초청했다. 봄을 주제로 하는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의 항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성인 20달러, 학생 10달러며, 연주회 후에는 와인과 다과를 즐기며 연주자와 대화하는 시간도 진행된다.(문의: 847-414-1156)<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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