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성공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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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키한인교회에서 열린 쥬빌리통일구국기도모임에서 임현석 선교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시카고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2월 정기모임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인교회들이 연합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저녁 정기 기도모임을 갖고 있는 시카고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지난 25일 스코키한인교회에서 20여개 교회에 속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기모임을 열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마중만 목사(주은혜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임현석 선교사(쥬빌리 실행총무)의 인도로 ‘복음적 통일’, ‘북한동포와 북한교회 회복’, ‘통일선교 사역들’ 등의 기도제목을 갖고 합심해서 기도를 올렸다.

에스겔 37장 1-10절 말씀을 전한 마중만 목사는 “우리는 연합을 통해 기쁨, 감사, 복음의 소리가 나야한다. 교회가 서로 연합되기 시작해 지금의 쥬빌리 모임이 이뤄질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가 하나될 때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 또한 하나님이 문을 여시면 닫을 자가 없듯 모든 것은 하나님 손에 있기에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현석 선교사는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만 결국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참된 평화, 화해, 회복을 통해 하나됨을 허락해주시리라 믿고 기대한다. 두 정상이 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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