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투표장 관리규정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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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대 한인회장 선관위, 13일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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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대 한인회장 선관위가 지난 13일 투표당일 투표장 관리규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제32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덕)가 지난 13일 저녁 나일스 쌍용식당 별실에서 오는 19일 투표당일 투표장 관리규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진안순 후보측 이광택 선거본부장, 김세기 후원회장이 참석했으나 김학동 후보측은 한인회관에서 예정된 선거 유세 일정관계로 참석치 못했다.

선관위가 밝힌 투표장 관리규정은 ▲투표장 안에 들어올 수 있는 자는 양측 선대위원장 1명과 선거 감시위원 5명으로 제한 ▲투표용지 배부 및 유권자 등록 테이블에는 2명의 양측 선거감시위원만이 상주 ▲투표함 양 옆에는 양 후보측 각 1명의 선거감시위원이 투표를 감시 ▲부정 및 불법행위 발견시 양측의 선거감시위원이 즉시 선관위에 고발 ▲투표장 안에서 선거유세 금지 ▲투표장 밖 주차장에서 음향기기 등을 이용한 유세 금지 ▲투표장 안과 주차장에서 식수 외 음식제공 금지 ▲투표 종료직후 투표장 안에서 각 선거감시위원단 입회하에 개표 ▲투표시 불법 및 부정행위 발견시 선관위는 즉시 투표를 중단시키고 불법 또는 부정행위를 한 측 후보자의 후보자격을 박탈 ▲고성방가, 폭력행사 등 위급상황 발생시 선관위는 즉시 선거를 중단 등이다.

한편 이날 진 후보측 이광택 선거본부장은 부정투표 방지를 위해 투표용지에 선관위와 각 후보측 등 총 3개의 도장을 찍을 것, 연장자 및 장애우 대우, 감시위원 증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김상근 간사는 “연장자를 위한 의자를 마련하고 루터런병원에 공문을 보내 구급차와 의료요원이 상주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투표장내 화장실 시설이 잘 돼있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모자란다면 간이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감시위원 증원과 부정투표 방지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는  회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통보하겠다”고 답했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