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와 테너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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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C·본보 공동주최 17번째 하우스 콘서트

18일 한인문화회관

HCC•본보 공동주최 17번째 공연 ‘듀오 보컬 콘서트’의 홍보 포스터.

‘더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HCC/디렉터 황규섭)와 본보가 공동주최하고 한인문화회관이 특별후원하는 17번째 HCC 콘서트 ‘소프라노와 테너의 듀오 보컬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윌링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시카고지역에서 활동하는 3명의 한인 음악가 김연주 소프라노, 황정현 테너, 백승화 피아니스트가 초청돼 다양한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주제곡 등을 선보인다. 이날 김연주 소프라노와 황정현 테너는 독창 뿐만 아니라 듀엣으로 김규환 ‘남촌’, 오페라 바야제트의 아리아 ‘Sposa son disprezzata’, ‘You Raise Me Up’, 김동진 ‘진달래 꽃’,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This is moment’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황규섭 디렉터는 “17번째 콘서트에서는 3명의 시카고지역 음악가들이 초청돼 성악의 묘미를 선사한다. 김연주 소프라노와  황정현 테너가 백승화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성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친숙한 곡들로 관객들께 다가갈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시고 두 성악가들과 대화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성인 20달러, 학생 10달러며, 연주회 후에는 와인과 다과를 즐기며 연주자들과의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문의: 847-414-1156)<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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