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통합축구대회 한국팀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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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창우 서울스페셜올림픽 회장: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서로 끌어주고 협조하며 하나되는 시합으로서 통합축구정신에 적합한 대회다. 지체장애인들은 올림픽 이후 열리는 패럴림픽에 참가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스페셜올림픽은 매 2년마다 동계와 하계 세계대회가 열린다. 통합축구팀을 데리고 원정경기를 온 것은 처음이다. 50주년 기념 행사에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이 잘싸워줘서 준결승까지 올라 토요타 팍 경기장 같은 대형구장에서 경기를 해보는 좋은 경험을 쌓게 돼 기쁘다. 부상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길 바란다.

■ 김일주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 의령 꽃미녀 FC는 스페셜올림픽 코리아에서 개최한 2016년 서울대회, 2017년 창원대회에서 1등을 한 덕분에 이번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참가하게 됐다. 통합축구이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과 파트너들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했고 지난 7개월간 훈련을 실시해 대회를 준비했다.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밝은 모습으로 뛰어 주어 고맙다. 시카고 대회에서 좋은 경험을 쌓아 오는 8월의 홍성대회와 내년 3월 아부다비 하계올림픽에서도 좋은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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