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류현진 ML ERA 1위 등극

726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또 다시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 평균자책점(ERA)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은 19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봉쇄하며 다저스의 8-3 승리를 이끌어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로 끌어내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2위였던 류현진은 이로써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1.54)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회 실점한 이래 31이닝 연속 무실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