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공립학교 새 격리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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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공립학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를 14일에서 10일로하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시카고 학군의 페드로 마티네즈 CEO는 시카고 보건국 앨리스 아와디 커미셔너와 학생 보건에 관한 미팅을 통해 이같은 플랜을 밝혔다.

3일 현재 시카고공립학교(CPS)는 1천164명의 코로나 19 케이스가 발생했으며  6천391명이 격리 조치를 받은 상태이다.

로리 라잇풋 시카고 시장은 팬데믹 기간 중 너무 심한 격리 조치는 잘못하면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선 바 있다.

부모측은 최근 젠슨 초등학교에 다니던 한 학생의 엄마가 코로나19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한 것은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이 겹친 것이지만 처음에 학교에 다니던 딸로부터 바이러스가 전염된 것이었다며 이에 대한 추가 지침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시카고 보건국은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젠슨 초등학교 내에서 코로나 19가 학생들에게 전염됐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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