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서 다양한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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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메인타운십학군 주최 대광고 방문단 환영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메인타운십학군과 MOU체결 대광고 재학생들

 

서울 대광고등학교 재학생 26명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2016년 메인타운십 207학군 교육위원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대광고의 학생들은 이성태 교감, 김은성·차은실 교사의 인솔로 20~23일 시카고를 찾아 다운타운 주청사, 시의회를 방문해 제시 화이트 주총무처장관,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 등과 면담했으며, 메인타운십내 3개 고교(South, East, West)를 견학하고 테이스트오브코리아, 컵스 경기 관람 등의 일정을 가졌다. 이들은 시카고에 이어 켄터키, 워싱턴DC, 뉴욕 등도 방문한 후 8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저녁에는 메인 사우스고교에서 대광고 학생들을 위한 환영행사도 열렸다. 이날 홈스테이가정과 시카고대광고동창회와의 만남 등이 진행됐고 대광고 학생들이 한국 음식, 문화, 학교생활 등에 대해 발표시간도 마련됐다.

이성태 교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여러 새로운 체험과 경험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부하며 앞으로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갖추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 207학군 교육위원은 “MOU체결이후 상호교류협력을 위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대광고 학생들이 10여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의 가정문화도 경험하고 탐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준 시카고대광고동창회장은 “시카고에서 대광고 학생들을 만나니 기쁘고 반갑다. 미국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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