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인구 269만5,5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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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스국 보고서, 소폭 증가불구 여전히 전국 3위 

 

시카고시의 인구가 타도시에 비해 인구 증가폭이 작지만 여전히 미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21일 발표한 인구수 5만명 이상 주요 도시들의 2010~2014년 인구변화 추이 현황자료에 따르면, 시카고는 2014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인구수가 269만 5,598명으로 지난 2010년 인구센서스 당시에 비해 1%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시카고는 뉴욕, LA에 이어 여전히 미국내 도시 인구 순위에서 3위 자리를 고수했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인구수 전국 1위 도시는 849만여명에 달한 뉴욕이었고 4년사이 3.9%의 증가율을 보였다. 2위는 한인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LA로 4년전 보다 3.6%가 늘어난 392만8,864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휴스턴(209만여명), 필라델피아(152만여명), 피닉스(144만여명) 등의 순이었다. 10대 도시 가운데 4년간 인구증가율이 제일 높은 도시는 샌안토니오로 8.2%가 늘어난 132만여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