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언들 행복지수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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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182개 도시 중 107위에 그쳐

시카고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타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미국내 182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도시별 행복지수 순위에 따르면, 시카고는 총점 55.20점을 받아 하위권인 107위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시카고는 인생에 대한 만족감, 정신건강, 우울증 비율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정신&신체 웰빙부문에서는 60위, 임금 상승률, 빈곤율, 직업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 ▲소득&고용부문은 175위, 별거 및 이혼율, 구역당 증오범죄율, 하루 여가시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커뮤니티&환경 부문에서는 114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에는 총점 72.30점을 받은 텍사스주 플라노시가 꼽혔으며 2위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71.86점), 3위 위스칸신주 매디슨(71.81점), 4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71.17점), 5위는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69.74점)였다.

반면,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도시는 29.19점을 받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였으며, 오하이오주 톨리도(39.48점/181위), 웨스트 버지니아주 찰스턴(39.68점/180위), 앨라배마주 브링험(40.78점/179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40.81점/178위) 등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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