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10위, 뉴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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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생활 최악 미국 대도시 조사

 

시카고시가 미국 대도시들 가운데 은퇴생활하기에 가장 나쁜 도시의 하나로 꼽혔다.

개인재정전문 웹사이트 ‘매그니파이 머니’가 미전역 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연장자들의 생활 비용, 기후, 헬스케어, 요양원 시설 및 비용 등을 기준으로 조사한 ‘은퇴하기 최악의 도시 순위’에서 시카고시는 10위를 차지했다.

시카고시는 연장자들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와 요양원 등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주택렌트 중간값이 1,226달러에 달하는 높은 생활비용과 메디케어를 보유한 환자의 평균 헬스케어 비용도 평균인 9,627달러보다 688달러나 높은 1만315달러에 달하는 등 의료환경도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은퇴하기 최악의 도시란 불명예는 뉴욕시에게 돌아갔다. 이어 휴스턴, 마이애미, LA, 라스베가스 등이 최악 톱 5에 들었다. 반면, 은퇴하기에 좋은 도시로는 포틀랜드, 솔트레이크시티, 덴버 등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이지훈·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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