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경제인협, ‘2021 금융시장 전망 세미나’
시카고한인경제인협회(회장 정장호)가 18일 오후 7시 50분부터 ‘2021 금융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2021년 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라인(줌)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배윤택<사진 첫째줄 맨 우측> 센트럴 워싱턴대 조교수(금융학)가 주제 강연을 맡았다. 배 교수는 ▲엄청난 규모의 재정확대와 통화 확대 정책에도 미국 국채의 신용도는 유지되고 있고 ▲이자율 곡선은 향후 경제가 예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생산이 늘어나고 인플레이션이 관찰되지 않고 있고 ▲2020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회사들의 파산건수가 낮는 등의 각종 경제지표를 소개했다.
그는 “각 경제지표들은 종합해 본 결과, 변이로 인한 백신 효과가 없어지는 등의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없다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계속되고 대형주 위주의 주식 상승세는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 교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매우 강화된 대출 규제와 정부의 지원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 현재 주식 열풍이 불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지난해와 같은 큰 폭의 이익을 얻기는 어려운 시기가 됐기 때문에 투자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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