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 크래프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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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작품전시회에서 나일스 요양원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나일스 요양원, 연장자·직원·가족 모두 참여

‘아트 & 크래프트’ 작품 전시회가 19일 오후 나일스 요양원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나일스 요양원에 거주하는 한인 연장자 및 직원들과 이들의 가족들이 직접 만든 한복 종이접기, 자화상과 꽃 그림, 컬러링, 뜨게질, 팔찌, 종이공예, 도자기, 서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나일스 요양원의 조현숙 디렉터는 “90세, 100세가 넘는 어르신들도 참여해 멋진 작품을 만들었고 이 감동을 모두와 함께 나누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연장자분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기뻐하시고 직원들도 보람을 느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숙(92)씨는 “방에 걸어놓고 싶을 정도로 멋진 작품들이 많고 보기 너무 좋다”고 말했고, 노이순(82)씨도 “작품들을 보니 깜짝 놀라고 너무 멋있고 가슴이 울렁거렸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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