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PW 피하고, 생체인식 방식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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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스워드는 복잡할수록 좋다. 가능하면 생체인식 방식을 사용하고 여러 사이트에 같은 패스워드는 피하도록 한다.

6가지 온라인 시큐리티 팁

온라인 어카운트를 사용할 때 ‘패스워드’(passwor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거의 모든 사람이 패스워드의 중요성을 알지만 베이부머 세대의 58%는 안전한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전문가들은 완벽한 패스워드는 존재하지 않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온라인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경제전문 매체 CNBC가 전하는 6가지 온라인 시큐리티 팁을 소개한다.

1. 약한 패스워드는 쓰지 마라

놀라운 점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123456’ ‘password’ 같은 너무나 뻔한 패스워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만약 패스워드를 바꿀 수 있다면 쉽게 추측할 수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능하면 12개 이상의 캐릭터를 사용하고 글자, 숫자, 심볼을 혼합해서 패스워드를 만들면 좋다.

2. 가능하면 ‘생체인식’(biometrics) 옵션을 택하라

스마트폰, 랩탑, 데스크탑 PC 등 다양한 전자기기는 테크널러지 발달로 지문인식 같은 생체인식 방식으로 기기에 로그온하는 옵션을 제공한다. 생체인식 방식은 더 안전하고 패스워드를 잊어먹어도 걱정이 없다. 

3. 다른 어카운트에는 다른 패스워드를 사용하라

대부분 미국인은 10개 이상의 온라인 어카운트를 사용한다. 각 사이트마다 똑같은 패스워드를 설정하면 편하긴 하겠지만 보안 측면에선 완전 ‘꽝’이다. 

4. 패스워드 매니저를 고려하라

패스워드 매니저를 통해 여러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사용자이름(username)과 패스워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어떤 사이트에 접속할 때 패스워드 매니저는 자동으로 사용자이름과 패스워드를 입력해 준다.

5. 패스워드는 공유하지 말라

당연한 얘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가족, 친지 등과 온라인 사이트 패스워드를 공유한다. 온라인 보안전문업체 노튼에 따르면 31%의 밀레니얼 세대가 패스워드를 타인과 공유하고 있다. 

6. 피싱에 낚이지 말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들어오는 이메일은 함부로 열면 안 된다. 특히 첨부파일이 포함된 이메일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은행이나 항공사, 여행사 등으로부터 날아오는 이메일은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가 진짜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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