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선수들의 많은 참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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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백상배 테니스대회’를 준비하는 테니스협회와 KMCC테니스클럽 관계자들이 본보를 예방했다.(왼쪽부터 장시춘, 허강목, 허경미, 김종휘/직책생략)

‘2018 백상배 테니스대회’ 관계자들 본보 예방

 

본보 주최,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KMCC테니스클럽 공동 주관으로 오는 5월 18~20일 노스브룩 타운내 노스쇼어 라켓클럽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일보 백상배 한인테니스대회’를 준비 중인 테니스협회 및 KMCC클럽 관계자들이 최근 본보를 예방해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허강목 KMCC 테니스클럽 회장은 “현재 테니스협회 회장단이 공석이라 어려움이 없진 않지만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시고 후원도 해주시고 있다. 주관 클럽으로서 내실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 대회마다 느낀 점이지만 여성분들의 참여가 좀 저조하다. 2개 클럽이 혼합해 한 단체팀으로도 참가하실 수 있으니 많은 여성 테니스인들의 참가를 당부드린다”고 바람을 전했다. 허강목 회장의 아내로 KMCC클럽에서 활동 중인 허경미 회원은 “우리 클럽에서 테니스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백상배 대회를 주관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장시춘 테니스협회 전직 회장단 대표는 “과거 협회장이 부재였던 시절의 부족함을 경험 삼아 올해는 전직 회장단들이 공동으로 협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많은 테니스인들이 기대하는 대회인 만큼 부족하고 잘못된 점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MCC클럽 창단 멤버이자 고문인 김종휘 노스브룩테니스클럽 회장은 “백상배 테니스대회는 시카고와 중서부는 물론 미전역에서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KMCC클럽에서 권위있는 대회를 주관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올해 대회에도 많은 성원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상배대회는 단체전, 남녀 단·복식·혼합복식 등으로 치러지며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5월 7일 오후 5시까지다. 참가비는 단식 20달러, 복식 40달러(팀당), 단체전 150달러(팀당)다. (문의 및 접수: 224-545-4349, http://ktac.us/)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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