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 차량 빠져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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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로라시…추돌사고낸 뺑소니 승용차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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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시내 서부지역에서 지난 3일, 뺑소니 차량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연못에 빠져<사진> 50대 남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5일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경찰과 소방대는 이날 오후 4시35분쯤 시내 타라벨리팍과 노르만타운길이 만나는 인근의 연못에 차량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2시간여의 작업 끝에 2003년형 머큐리 그랜드 마퀴스 차량과 익사한 운전자를 건져냈다. 사망자의 신원은 오로라에 거주하는 켄트 페리스(56)로 밝혀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페리스가 몰던 마퀴스 차가 연못에 빠지기 20분 전인 오후 4시15분쯤 몽고메리길에서 혼다 CRV 차량 후미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CRV 차량 앞에 있던 혼다 어코드차량과 미츠비시 겔란트 차량이 연쇄 추돌당하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나다 연못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추돌사고로 CRV 운전자는 어깨와 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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