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실천 사학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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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코믹신학대학원 데이빗 크러포드 총장

 

교회와 사회를 위해 선교적 영성, 학문적 탁월성, 사회적 통찰력을 겸비한 목회자를 훈련하는 맥코믹신학대학원이 한인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시카고시 남부에 위치한 맥코믹신학대학원(5460 South University Ave.)은 미국장로교(PCUSA) 시카고노회 소속으로 1829년 설립된 오랜 전통의 신학교이다. 특히 한국 최초의 신학교인 평양장로회신학교 설립자 새무엘 마펫(한국명 마포삼열) 선교사가 이 학교 졸업생이다. 석사, 박사, 수료 등 학위 개설, 국제학생 I-20 발행, 저렴한 학비, 기숙사 등이 특징인 이 대학은 특히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한국어목회학박사(D.Min) 과정의 경우, ‘목회자와 목회현장’, ‘변화하는 시대의 교회’, ‘시대 부응 목회적 리더십’, ‘목회 연구 방법론’ 등이 개설돼있고 주로 한인 목회자들이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찾고 있다고 한다.

지난 24일 본보를 방문한 데이빗 크러포드<사진>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열린 마음으로 교회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교육하는 열린 교육기관이다. 미국내 한인교회는 고유한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 어느 한쪽에도 치우지지 않는 알맞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혁 신학, 교회 협력, 도시 목회,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는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한인교회를 위한 실천 사학의 중심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문의: 847-644-5431)<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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