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필요없는 백신 접종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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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카운티 보건국, 틴리파크·매트슨 타운 등 2곳

쿡카운티 보건국이 남부 서버브지역에 예약할 필요없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워크인(walk-in) 접종소 2곳을 시범적으로 오픈했다.

22일 시카고 폭스뉴스(채널32)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틴리 파크(18451 Convention Center Dr.)와 매트슨(4647 Promenade Way) 타운 등 두 곳에 오픈한 접종소는 수~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 두 곳의 접종소는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 방문해도 접종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예약한 주민들도 접종이 가능하다. 매트슨 접종소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틴리 팍 접종소에서는 모더나 백신이 각각 접종된다.

워크인 접종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은 건강보험이나 체류신분을 증명할 필요없이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 되며 무료다. 쿡카운티 보건국은 16~17세 청소년들에게는 화이자 백신만이 허용되기 때문에 부모나 법적 보호자를 동반해 매트슨 접종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리노이주에서는 21일 하루 2,765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수는 130만9,552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28명이 더 늘어 누적 사망자수는 2만1,722명이 됐다. 1주일 평균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3.8%며, 입원환자수는 20일 기준 2,191명으로 이중 521명이 집중치료실에서, 237명이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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