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 2일)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치의 가장 기본단위인 각 타운이나 학군의 주요 공직자를 선출하는 로컬선거일이다. 주민들의 실생활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카고 시장 결선투표에는 로리 라이트훗과 토니 프렉윙클 두 흑인여성 후보가 격돌한다. 또한 4명의 한인후보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버펄로 그로브 타운 시의원에 출마는 이수재(기호 11), 나일스타운십 219학군 교육위원 재선을 노리는 데이빗 고(기호 115), 리버트레일스 26학군 교육위원 재선에 도전한 새뮤얼 배(기호 95), 오크팍 97학군 교육위원에 도전한 정 김(기호 92) 등이 그들이다. 이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도 모두 투표에 참여해 풀뿌리 민주정치의 기본인 참정권을 행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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