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육춘강/시카고
많은 사람들 남의 시 글을 읽고
잘난 사람
웃기고 앉았네
보통인 사람
뭐 좀 섰군
조금 모자란 사람
얘들 뭐라고 하니, 몰라
지혜로운 사람
어쩌면 이렇게 잘 표현 했을까
나도 이러한 경지에 이르렀으면
이 사람들 중에 누가 제일 행복할까
행복 지수와 IQ 지수는 서로 다르니
모두 잘나고 똑똑하고 자기주장이 옳다면
화합은 바람처럼 날아가 붙잡을 수 없고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 한 사람 없으며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아래 사람 없으며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남이 내 마음 어찌 알리요
행복은 자기 자신이 가꾸어 만들고 누리는 것
사람, 사람 참으로 많은 사람이 모여 살며
사람들, 남에 말 하지 말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고 칭찬하며 한데 어우러져
한 백년 웃으며 행복하고 기쁘게 살아가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