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음악 꿈나무들의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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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C와 본보가 공동주최하는 ‘영 뮤지션 콘서트’의 홍보 포스터.

HCC·본보 공동주최 ‘영 뮤지션스 콘서트’

22일 한인문화회관

시카고지역 유망한 음악 꿈나무들의 연주무대가 펼쳐진다.

‘더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HCC/디렉터 황규섭)와 본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인문화회관이 특별후원하는 ‘영 뮤지션스 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시카고 출신 한인 중고교생 음악 꿈나무인 마리스텔라 임(스티븐슨고교/첼로)양, 양예린(인디애나대 부설고교/피아노)양, 그레이스 최(고워중학교/플룻)양, 그레이스 김(네퀴아밸리고교/바이올린)양, 크리스틴 리(버논힐스고교/플루트)양, 애덤 리(네이퍼빌센트럴고교/색소폰)군 등 총 6명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1st mov. Allegro Moderato’, 쇼팽 ‘Chopin Barcarolle in F# Major, Op. 60’, 모차르트 ‘Flute Concerto in D Major K.314’, 글라주노프 ‘violin concerto in A minor 1. Moderato, II Andante’, 폴 타파넬 ‘Andante Pastoral et Scherzettino’, 버나드 하이덴 ‘Sonata Mov. 1 & 2’ 등이다. 출연 학생들은 시빅 오케스트라 협연,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젊은 음악인 콩쿠르’ 우승, 뉴 필하모닉 청소년 협연 오디션 우승, 그랜퀴스트 콩쿠르 2등, 세종음악경연대회 고등부 1등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황규섭 디렉터는 “HCC는 그동안 한인 전문 음악가들을 초청해 소개하고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재능있는 한인 학생 연주가들의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 음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도 참석해 공연을 즐기고 대화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티켓은 성인 20달러, 학생 10달러다. 연주회 후에는 간단한 다과와 와인을 즐기며 연주자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문의: 874-414-1156)<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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