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재 후보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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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포럼 정기모임 및 이수재 주상원 후보 후원의 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시카고포럼, 3월 정기모임 겸해

 

시카고포럼(회장 김종갑)이 일리노이 30지구 주상원의원선거에 출마한 이수재 후보(공화) 후원의 밤을 열었다.

3월 정기모임을 겸해 지난 17일 저녁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인사말(김종갑 회장, 김주열 이사장) ▲재무보고(김상은 회계)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DEWO) 2018 독도 영화제 준비보고(최참희 DEWO 부회장) ▲이수재 후보 후원의 밤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7월 14일 열릴 예정인 독도 영화제는 DEWO가 주최하고 시카고포럼·시카고총영사관·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가 후원하며, 한인 및 타인종 6~12학년생 200여명의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큐 영화 ‘미안하다 독도야’, 영화 ‘암살’ 시청, 설민석 강사 강의 동영상 시청, 독도 도전 골든벨, 팀별 독도 홍보영상 발표 등의 프로그램과 아울러 참가팀 중 3팀을 선정해 1등 1천달러, 2등 700달러, 3등 5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종갑 회장은 “오늘 모임에서 독도영화제의 장소 선정, 심사위원 선정, 학생 섭외 및 홍보, 한국어 자막 등 세부사항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적극적으로 홍보가 돼 성공적인 독도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 또한 이수재 창립회원과 같이 앞으로도 정계에 진출하고자하는 차세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참희 DEWO 부회장은 “미국에 사는 한인 2~3세 및 타인종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고 알리기 위해 독도 영화제를 열게 됐다. 독도를 주제로 영화제를 여는 것은 한국과 미국을 통틀어 최초인 것으로 안다.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후원행사에서 이수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주상원의원에 당선된다면 한인들의 권익증진과 일리노이주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그리고 특히 당을 초월해 일리노이주가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임문상 한인문화회관 부이사장, 써니 김 한인여성회장, 이애덕 시카고한국무용단장, 림관헌 일리노이한인공화당 고문, 성숙영 글로벌어린이재단 시카고지부 이사, 토마스 차 캠페인 재무 등이 이 후보 지지발언을 했다. 이날 1만여달러(약정금 포함)의 후원금이 이수재 후보에게 전달됐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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