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 김 피아니스트 초청…15일 저녁 문화회관
HCC·본보 공동주최
‘더 하우스 콘서트 인 시카고’(HCC/디렉터 황규섭)의 8번째 공연인 ‘Marianne Kim Jazz Quartet Concert: 이야기와 해설이 있는 재즈 콘서트’가 15일 오후 6시부터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본보와 HC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회관이 특별후원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시카고에서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리안 김(한국이름 제미령)씨와 앤드류 디스텔(보컬&트럼펫), 패트릭 멀카히(베이스), 매트 플라스코타(드럼) 등 재즈 뮤지션들이 다양한 스타일의 재즈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귀에 친숙한 스탠다드 재즈, 클래식, 팝, 영화 음악 등을 편곡해 연주함과 아울러 마리안 김씨가 직접 곡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마리안 김 피아니스트는 “재즈와 블루스의 도시인 시카고에 살면서 많은 분들이 재즈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재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제대로 즐기지 못하시는 경우를 많이 봤다”면서 “이번 연주회를 통해 재즈 애호가뿐 만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재즈를 듣고, 배우고, 즐기고,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규섭 디렉터는 “관객들이 재즈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숙한 곡들을 선곡했고 연주자가 직접 해설도 해드리는 무대를 준비했다. 많은 성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성인 20달러, 학생 10달러다.(문의: 847-414-1156)<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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