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북한의 ICBM과 한국 THAAD배치

1238

림관헌(칼럼니스트/시카고)

2017.28. 10.30. 문 정부는 한미 정상간에 합의한 상주 사드배치의 조속한 실행을 1년 이상(10ㅡ15월 소요)정지 또는 폐기시키게 될 것이 분명한 일반 환경평가를 실시한다고 발표하고, 이미 배치된 2기도 반대하는 일부주민을 포함한 일부세력(국민이라 주장)의 반대와 치안기관의 방치로 폭력(불법적 물리력행사)에 의한 유류 등 군수물자의 반입금지가 자행되어 그 정상 운영이 어렵다는 보도가 들려온다. 도대체 북한정권에 몸을 나추어 온 문 대통령까지 미국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약속한 사드배치를 누가 어떤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지 그 배후세력을 알고 싶다. 문정부의 친북, 반통일정책 (의도적으로 통일하려고 어떤조치도 하지 않겠다는 신 베르린 선언)에도 불구하고 문정부 발족 후, 계속되는 핵과 미국이 레드라인으로 그 즉각중지를 요구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을 계속하면서, 남한의 대화제의를 묵살하는 북한의 무모하고도 위험한 벼랑끝 전쟁놀이의 끝장이 우리 동포들은 두렵지 아니한가? 문정부는 물론, 일반국민이나 얼나간 정치인들, 해외 우리 동포들 까지도 저들을 따라, 그것도 매일 쥐새끼가 고양이를 물어죽이겠다고 고래고래 소리 질으는 것과 같은 작금의 북한의 단말마 같은 작태를 아무러치 않다는 듯, 설마하고 느긋하게 지나는 것은 어데서 온 배짱인지? 김정은이 정말 한치의 오판으로 탄도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하고 정확하거나 말거나 한국, 일본, 미국 어데라도 까짓것 죽기 살기로 쏘아 댄다면, 트럼프대통령이 이 무서운 현실를 바로보고 선재공격으로 핵을 강제폐기하거나 김정은을 제거한다면, 북한이 서울을, 동경을, 워싱턴을 가만 놔둘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지지 않는가? 정말 우리들은 가슴 좋이고 사는지 오래다.

문정부가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중국이 결국 북한을 버리지 못하고 보호하는 것 같이 우리가 사드만 버리면 저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보복도, 해치지도 않을 것이라 믿는 것 같다. 그러나 공산당 뿌락지나 북한이 자랑하는 혁명전위세력 민노총의 행태에서 보이듯이 이들 공산잔재들은 그들의 무덤이 되는 공산혁명통일이 되는 날 까지, 월맹의 공산통일 성공을 선망하며 미국도 속이고, 한국국민들도 속이고, 세계를 기망하면서 끝까지 갈 것이며, 6.25에서 보듯 민족존망이 걸리더라도 자기들은 투쟁에서 살아남아 혁명을 완수할 것이라는 80년대 그들의 한총련식 주체사상에 미쳐있는 것이다. 그래, 너희들은 그래도 북한이나 중국에, 결국은 굴복해서 한국을 버린다 하더라도, 그리고 저들의 공갈대로 서울불바다가 되더라도 너희들만 살아남으면 북한식 사회에서 입밥먹고 고기국 먹으며 잘 살줄 알지만, 김정은 이외의 정치세력은 박헌영이나 장성택신세로 무참하게 죽을 것도 알아야 한다. 뿐만이 나니다. 트럼프정부는 북한의 공갈이 이미 현실이 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며 미국을 위험에 빠지게 벌여들 수 없을 것이다. 한국 현집권자들은 트럼프가 국내사정에 발목이 잡혀 발빠르게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올지도 모르는 그의 정치적 위기의 돌파구도, 북한의 공갈에 굴복해서도, 노출되어서도 안 된다는 미국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하여서도, 무엇이던 -김정일 스탑-이 일석2조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정은이 먼저하던 트럼프가 선수를 쓰던, 김정은이 미국에 대하여 독한허풍을 첬음으로 미국의 선제공격의 명분은 충분하고, 김정은의 오판으로 자살꼴을 넣더라도 서울은 큰 피해를 제일 크게 입게 될 것이니 애통할 일이 아닌가?

문 정부가 북한의 회담제의 묵살에 굴복, 사드배치 연기로 북한과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미국이 한국과 상의 없이 북한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서, 7월28일 10시 30분에 사드배치연기를 발표해 놓고, 북한이 문정부의 이런 굴복을 무시하고 정확히 1시간 11분 뒤에 대륙 간 탄도탄시험발사를 성공시키자 불야불야 1시간 20분 뒤에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곧바로 사드6기 조속배치, 한미연합방위강화, 억제력확보강화 등 조속한 조치를 명령하여 사드위기에 종지부를 찎었다. 문대통령은 휴가를 갔지만 트럼프는 신중한 결정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쥐와 고양이에 비교할 핵능력에서 미국이 쥐에 물어뜯길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그렇지 않아도 일부 국민들이 트럼프를 흔들어 대고 있는 이때에, 위기상황을 오래 동안 버려들 정치적, 실질적 필요한 조치를 마냥 미룰 이유가 있을까?

한국국민들이여! 우리가 무엇을 믿고 이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손을 놓고 있는가? 한국정부는 무엇을 위해 국가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바람 앞에 촛불이 되게 하는가? 동포들이여, 탄핵을 기획하고 촛불시위로 이를 성공시키어 나라를 김정은의 공갈에 떨게 만든, 언론과 정치인들, 나라의 위기를 남의 일로 아는 엘리트들이여! 미망의 꿈에서, 나라와 국민을 불구덩이로 몰아가 같이 죽는데 하는 허탈감에서 ,그리고 이미 잘못 된 정치제도로 다 망해 살아져 버린 공산주의 망령으로부터 깨어나시라! 제박 더 늦기 전어 깨어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