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힙합 래퍼 ‘지코’ 시카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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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더 빅 씨어터’…본보 미디어 파트너   

 

오는 26일 시카고에서 초연하는 지코의 홍보 포스터.

스웨그(swag) 넘치는 젊은 세대의 힙합 아이콘인 래퍼 ‘지코’(26, 본명 우지호)가 시카고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킹 오브 더 정글 투어 인 시카고’(King of the Zungle Tour in Chicago)로 명명된 지코의 시카고 콘서트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시카고시내 1,400석 규모의 ‘더 빅 씨어터’(3145 N. Sheffield Ave.)에서 열린다. 본보는 이번 지코의 콘서트에 시카고 한인언론사로는 유일하게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지코는 지난 9월부터 첫번째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해 그동안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폴란드 바르샤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10월 21일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등 미국에서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코의 이번 투어는 팬들이 자신들이 거주하는 도시에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요청할 수 있는 글로벌 공연기획 플랫폼 ‘마이뮤직 테이스트’를 통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리더 겸 메인 래퍼로 2011년 데뷔한 지코는 2014년에는 첫 솔로곡 ‘터프 쿠키’를 발표하고 ‘보이즈 앤 걸즈’, ‘너는 나 나는 너’, ‘거북선’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표했다. 지코는 지난 4월에는 ‘제3차 2018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공연했으며, 7월 말에는 아이유가 피처링한 새 싱글 ‘소울메이트’를 발매함과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등 한국내 음원차트 7곳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실력파 래퍼, 싱어송라이터, 음악프로듀서다.

한편 지코 콘서트 티켓은 ‘티켓 플라이 웹사이트’(www.ticketfly.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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