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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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만1,682명
신규 사망자 39명
입원 환자수 35% 증가

최근 1주일간 일리노이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6% 증가했으며 입원 환자수는 35%가 늘어나는 등 감염 증가세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30일 하루동안 1만 1,682명이 새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는 141만 9,611명으로 늘어났으며, 39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수도 2만 3,44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그 전주에 비해 4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주전체 검사 대비 평균 확진율도 2주전 1.9%, 지난 주 3.3%에서 4%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뿐만 아니라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도 지난주 24%에서 4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준 입원 환자수는 903명으로 이중 집중치료실 환자는 167명, 산소호흡기 부착환자는 6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리노이주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321만1,304 도스를 접종했으며 주민 중 성인 58% 이상이 1·2차 접종을, 74%가 최소 1회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1주일간 일일 평균 접종도스는 2만2,064 도스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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