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안전한 50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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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그로브·팔레타인·프로스펙트하이츠 등 포함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캠톤 힐즈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호손 우즈, 인버니스, 린덴허스트 그리고 엘번이 5위 안에 들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버펄로그로브는 작년 41위에서 올해 12위로 상승하면서 무려 29단계를 뛰어 오르는 기록을 세워 주목을 끌고있다. 이곳의 인구는 4만768명, 중간소득은 9만6천768 달러로 집계됐다.

캠톤 힐즈는 강력범죄 발생율이 0.1%, 건물관련 범죄는 0.6%로 3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39위를 차지한 그린빌은 건물관련 범죄가 8.5% 하락, 무려 106위가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주에서 가장 안전한 50개 도시들은 주정부와 연방정부 평균보다 낮은 강력범죄율을 보였다. 주민들의 69%는 각종 범죄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리노이주 주민들 중 42%만이 사는 지역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는 연방 레벨에서 느끼는 55%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매일 생활하면서 안전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는 주민이 64%에 이르고 있다.

한인 타운을 위주로 도시의 안전도를 살펴보면 팔레타인 14위, 프로스펙트하이츠가 25위(26단계 상승)를 각각 기록했다. 프로스펙트 하이츠는 인구 1만5천982명에 중간소득이 6만7천620 달러였다. 위네카는 27위를 차지했다. 작년과 비교해 10단계 상승했으며 인구 1만2천407명, 중간소득이 20만7천540달러였다.

레익포레스트는 31위를 차지했는데 인구 1만9천564명, 중간소득 16만7천404 달러를 나타냈다.
샴버그와 가까운 로젤은 37위로 작년 대비 9단계가 올랐다. 40위를 차지한 디어필드는 작년 대비 19단계가 하락했다. 43위를 차지한 글렌코는 인구 8천887명에 중간소득은 17만1천250 달러로 집계됐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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