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27위, 뉴저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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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주’ 조사

 

미국에서 아이를 양육하기 가장 좋은 주 순위에서 일리노이가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이 최근 발표한 ‘미국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주’ 조사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27.4점을 받아 2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5위에서 두단계 떨어진 것이다. 이번 순위는 각 주별 어린이 범죄율과 낙태율, 고등학교 낙제율, 10대 출산율, 영양실조 비율 등 5가지 기준을 비교·분석한 결과로 양육하기 좋을수록 점수가 낮다.

아이 양육에 가장 좋은 주는 뉴저지(4.4점)였으며, 그 다음은 메사추세츠(4.8점), 버몬트(4.8점), 뉴햄프셔(5점), 커네티컷(8.2점), 미네소타(13.2점) 등의 순이었다.<표 참조>

반면 루이지애나는 45.8점으로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나쁜 주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미시시피(42.4점), 오클라호마(42점), 뉴멕시코(40.6점), 조지아(39.2점) 등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나라’ 순위에서는 총 175개국 중 한국이 8위, 미국이 36위, 북한이 70위를 기록했다.<조진우·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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