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 한인단체
시카고총영사관 관할지역내 한인단체들에 대한 지원금 규모가 작년과 유사한 5만 달러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총영사관에 따르면, 금년 한인단체들의 30여개 사업을 신청, 접수받아 재외동포재단측에 전달했으며, 재단측의 심의결과, 20여개 사업에 대해 총 5만달러의 지원이 확정됐다. 일부 사업의 경우 재단측의 심의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총 지원 규모는 소폭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영사관의 정창원 동포담당영사는 “사업 지원 대상은 한인회 등 대표적 동포단체와 문화, 복지, 경제, 안보분야 단체 등이며 각 단체에서 지원을 신청한 사업 내용과 과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재외동포재단이 심사하여 결정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해외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수요조사부터는 오프라인(총영사관)과 온라인(코리안넷)으로 이원화된 서류제출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방침이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