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3세 안창림 조국에 값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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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남 코치 품에 안기는 안창림. [연합]

재일동포 3세 유도 선수 안창림(27·KH그룹 필룩스·연합)은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일본 유도의 심장인 일본무도관에 태극기를 올렸다.

안창림은 남자 73kg 준결승에서 통한의 반칙패로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그러나 체력이 바닥 난 상태에서도 막판까지 투혼을 발휘해 경기 종료 7초 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를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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