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청 강연•워크샵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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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보이스 주관 ‘풀뿌리운동 컨퍼런스’ 준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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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보이스가 주관한 KAGC 시카고 준비모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오는 7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2015 전국 풀뿌리운동 컨퍼런스(KAGC) 준비모임’이 시카고에서 열렸다.

KA보이스(회장 정종하/KV)가 주관하고 ‘KACE’(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난 28일 오후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풀뿌리운동 강연 및 워크샵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인사말(대니얼 데이비스 주상원의원, 돌드 연방하원의원, 이재웅 부총영사, 서정일 한인회장)에 이어 ‘풀뿌리 운동은 왜 중요한가?’란 주제로 일레인 네크리츠 주하원의원이 강연을 했으며 워크샵이 1~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워크샵 1부에서는 강영수 시카고무역관장이 ‘유태인 커뮤니티와 풀뿌리 운동’, 2부에서는 김동찬 KACE 대표가 ‘풀뿌리 운동이란 무엇인가?’, 3부에서는 손식 KV 부회장이 ‘의원방문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란 주제발표를 했고 이어 하재원 KV 부회장이 지역사례 발표를 했다.

정종하 회장은 “시카고 동포들이 땀흘려온 결과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오늘 KAGC 준비모임을 계기로 7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본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아울러 연방의회와 정부에 한인 공동체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연회에 참석한 허연(웨스트 루더런고교 10학년)군은 “평소 한인사회와 국제적 이슈에 관심이 많아 KAGC 강연회 소식을 접하고 미네소타에서 방문했다”면서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1.5세와 2세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한인들이 풀뿌리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