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기념 무궁화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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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들이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조만간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로 26일 오전, 서버브 한인밀집지역에 위치한 본보 사옥 앞에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심었다. 이날 이병헌씨가 기증한 3년생 무궁화 묘목 5그루를 심은 본보, 평통, 한인회, 총영사관, 더불어 시카고 민주연합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보 사옥 앞 무궁화 식수 한인들 인터뷰

■서이탁(시카고 한인회장): 한국일보에 무궁화 식수를 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번 무궁화 식수는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이 잘 이루어지길 바라는 한인 동포들의 마음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종하(시카고평통 회장): 식수는 나무가 클 때까지 물과 정성, 그리고 기후 등 모든 것이 받쳐줘야 한다. 남북 대화도 한 사람만의 노력이 아니라 모든 한인 동포들도 함께 성공하길 바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양동한(시카고총영사관 부총영사):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일보에서 식수를 하게 된 것에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 이를 통해 한인 동포들의 회담 성공 기원이 전달되길 바라고 평화의 초석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이병헌(더불어민주연합 시카고 고문): 남북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고 축하할 일이다. 우리의 모국이 아닌 미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궁화를 심는 다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조철규(더불어민주연합 시카고 대표):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궁화 식수를 함께 하게 됐다. 오늘 심은 무궁화들도 남북간의 평화가 자라듯이 함께 자라나기를 마음 깊이 바라고 있다.

 

■이문상(중서부한인회연합 수석부회장):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남북 정상회담 성공 기원을 위한 무궁화 식수를 한다고 해서 의미있는 일을 함께 하고자 위스칸신에서 달려왔다. 성공적인 회담을 기원한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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