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한인회 부회장 후보들 출마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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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회장후보측>

■이대범 부회장 후보: 1.5세로 살아오며 한인커뮤니티와는 가까운 연결고리가 없었다. 우연찮게 26대 한인회 총무이사를 맡으면서 한인커뮤니티와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계기로 계속 봉사할 수 있게 됐다. 한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1.5세로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연구하고 고민해봤다. 가장 중요한 공약 실천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한인회의 자립을 위해 기초를 튼튼히 다질 것이다. 또한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의 장을 넓혀 젊은 1.5~2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겠다.

■안종현 부회장 후보: 한국만큼 경제발전과 민주화가 빠른 나라는 없을 것이다. 그러한 한국인의 위대성을 알리기 위해 한인사회 봉사하는 것을 결심했다. 부동산과 변호사 일하는 와중에 선거를 하게 되면 관계가 어려워지는 면도 있겠지만 내가 하는 일이 정당하고 옳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에서나 당당하고 추진력이 강하며 뱉은 말에 책임을 질줄 아는 김학동 회장후보와 함께 끊임없이 동포들에게 필요한 한인회로서의 질문을 던지며 작은 것에서 시작해서 큰 것을 해내는 동포를 위한 한인회를 이루겠다.<홍다은 기자>

 

<진안순 회장후보측>

■토니 김 부회장 후보 :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경험과 연륜을 갖고 있으며 미주사회와 연결고리를 가진 분이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능력을 갖춘 인물이 바로 진 후보라고 생각했으며 진 후보를 도와서 정치, 경제,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공약을 함께 실천하고자 부회장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오는 19일 유권자들이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한 진정한 회장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주시길 바라며,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주시고 기호 2번을 위한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박창서 부회장 후보: 진 후보가 추진하고 있는 봉사, 환원 계획 등과 여러모로 방향성이 같아서 부회장으로 함께 출마하게 됐다. 한인회는 동포들을 위한 단체이며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 동포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단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회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잘 모르는 동포들이 많은데, 1.5세와 2세들이 미 주류사회에 진출해서 더욱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고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공정하고 모든 동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한인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