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후 숨은 비용 전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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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재산세·주택보험등 연 1만2,236달러 소요

 

시카고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숨은 비용’ (hidden cost)으로 연간 1만2,236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이다.

최근 부동산 조사업체 ‘질로우닷컴’ (Zillow.com)이 주요 대도시의 주택 소유에 따른 비용을 조사한 결과 재산세, 보험, 유지비 등으로 드는 숨은 비용은 연 평균 9,477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보스턴으로 연간 1만3,930달러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당수는 재산세, 주택보험과 유틸리티 비용으로 9,413달러에 달했으며, 유지비용은 4,517달러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연간 1만3,287달러, 월 1,107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시카고는 연 1만2,236달러, 월 1,019달러로 세 번째에 랭크됐다. 이 지역은 재산세와 주택보험이 특히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필라델피아가 1만1,953달러로 4위, 시애틀이 1만1,549달러로 5위, LA는 1만1,333달러로 6위, 포틀랜드는 1만672달러로 7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