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지키고 선거시행세칙 준수”

1100

 

제32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워원회, 28일 기자회견

 

크기변환_선관위

32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기자회견을 가졌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두환·최기용·서병혁 위원, 김종덕 위원장, 박응문 부위원장)

 

제32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워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는 중립을 지키고 선거시행세칙을 준수하겠다는 원칙론을 밝혔다.

지난 28일 저녁 몰튼 그로브 소재 할매보쌈식당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김종덕 선관위원장, 박응문 부위원장, 김두환, 최기용, 서병혁 선관위원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선관위는 어느 누구의 편도 아닌 중립을 지킬 것이며 정관과 선거시행세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7년간 경선이 없었다. 경선은 모든 한인의 바람이지만 우리가 중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중재를 하더라도 공청회 주최측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두 후보자간에 합의가 있을 시에는 이를 따를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후보 등록일인 30일에 진안순씨의 자격조건을 문제삼아 서류접수를 거부할 것이냐는 라는 질문에 서병혁 선관위원은 “선관위는 아직 벌어지지 않은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 마감 당일에 지켜보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는 “입후보자격 조건과 관련한 두 예비후보간의 갈등은 당사자들이 만나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에 대해 선관위가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