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순 전 시카고한인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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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한인회연합회 15대 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

총회 인준 절차 남아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이하 연합회) 제15대 연합회장에 제32대 시카고 한인회장을 역임한 진안순<사진> 지니뷰티 대표가 단독 입후보해 경선없이 당선됐다. 진 회장의 당선은 총회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15대 연합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재연)은 지난 10일 등록신청서 교부, 10~22일까지 입후보 등록기간을 가진 결과, 진안순 후보가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이에 따라 경선없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26일 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안순 후보 당선 관련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선관위는 진안순 당선자와 일정 조율을 통해 현 14대 안대식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6월 30일 이후에 총회 및 이·취임식 등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대식 현 회장은 2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진안순 후보자가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상태다. 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이후에 회장 이·취임식을 하게 된다. 일단 총회가 열려야 하며 인준 여부는 회원들의 의견에 달렸다. 진 후보자의 당선에 대해 회원들의 반응이 좋기 때문에 인준이 안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그가 당선이 되면 활동을 잘 안하던 사람들도 연합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할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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