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사업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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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인문화회관에서 면담을 가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박건일, 이풍자, 김채영, 기춘, 김윤태, 강영희, 케이 김, 권오화, 박준성, 최기화/직책 생략)

한인문화회관-재외동포재단 관계자 면담 

 

전세계 740만 재외동포들의 한글·역사·문화 교육과 교류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한국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들이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의견을 나누었다.

재외동포재단의 기춘 사업이사와 뉴욕총영사관의 재외동포재단 파견 김채영 영사는 시카고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참석차 시카고를 찾은 길에 17일 오전, 문화회관을 방문해 문화회관 관계자들(김윤태 회장, 권오화 부이사장, 최기화 부회장, 이풍자 부회장, 강영희 명예회장)과 면담했으며 박준성 시카고한국교육원장, 박건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준비위원이 배석했다.

이날 면담은 문화회관 관계자들이 ▲홍보 영상 ▲역사 및 현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 후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화회관측은 ‘코리아 쿠킹 인 시카고’, ‘K-문화박스 전시회’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박물관 재정비와 차세대 프로그램 등을 위해 더 많은 지원금의 필요성을 전했다. 면담 후에는 함께 문화회관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기춘 사업이사는 “시카고지역 한인 동포단체들을 둘러보며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인문화회관은 젊고 열린 생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 인상깊었다. 앞으로 우리 재단은 차세대 사업, 주류사회 관계 증진 등에 대한 사업 등을 위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태 문화회관 회장은 “문화회관의 5개년 목표는 한인 차세대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로그램이 잘 자리 잡고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재외동포재단의 사업 방향성과도 잘 맞는 것을 확인해 고무적인 면담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들은 오는 22일까지 시카고에 머무르며 한인회, 총영사관, KA보이스, 하나센터, 여성핫라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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