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악 인재 45명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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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종음악경연대회 참가자 켈리 김양이 경연 시작전 음을 조율하고 있다.

4일 ‘2018 세종음악경연대회’…본보 특별후원

 

중서부지역의 청소년 음악 인재 발굴을 위한 2018 세종음악경연대회에서 45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종문화회(회장 오유심)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 ‘2018 세종음악경연대회’가 지난 4일 시카고시내 UIC퍼포밍아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일리노이를 비롯해 중서부 각 주에서 93명이 출전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연은 피아노와 바이올린 부문에서 유년(2학년 이하), 초등(3~5학년), 중등(6~8학년), 고등부(9~12학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자유곡과 함께 타령, 메밀묵사려 등 한국 고유음악 지정곡 등 2곡을 연주하며 기량을 겨뤘다.

UIC, 일리노이스테이트, 루스벨트, 로욜라, 저드슨, 도미니칸, 드폴, 노스웨스턴대 대학교수들과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등 10명의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각 부분별 1·2·3등과 장려상 등 총 45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명단 참조>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입상자 시상식과 연주회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시카고 다운타운 컬처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문화회 루시 박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의 수준이 매년 향상돼가는 것을 느끼고 모두 열심히 준비해온 것 같아서 기쁘다. 올해 참가자수가 조금 줄어서 아쉽지만 앞으로 더 많이 알려져서 참가자들이 이 대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은영 기자>

 

■대회 입상자 명단

<피아노> ▲고등부: 1등 Ashley Kim, 2등 Justin Chang, 3등 Harmon Balorda, 장려상 없음, 한국곡 해석상: Justin Chang ▲중등부: 1등 Noah Kim, 2등 Matthew Hahn, 3등 Jayden Kim, 장려상: Etien Balorda·Lily Zhang, 한국곡 해석상: Noah Kim ▲초등부: 1등 Shixun Song, 2등 Freya Pang, 3등 Chloe Palmes, 장려상 없음, 한국곡 해석상 Shixun Song ▲유년부: 1등 Jeremy Liu, 2등 Evangeline Wang, 3등 없음, 장려상 없음, 한국곡 해석상: Jeremy Liu.

<바이올린> ▲고등부: 1등 Isabella Brown, 2등 Katya Moeller, 3등 Rabia Brooke, 장려상: Claire Arias-Kim·Jonah Kartman·Sidney Lee·Claire Metcalf·Micah Yoo, 한국곡 해석상: Hannah Lin ▲중등부: 1등 Esme Arias-Kim, 2등 Sameer Agrawal, 3등 John Lee, 장려상: Hannah Ding·Kaylee Kim·Ruth Kim·Yuki Santibanez, 한국곡 해석상: Ella Saputra ▲초등부: 1등 Lauren Kim, 2등 Riko Pang, 3등 Ava Isabella Angeles, 장려상: Aki Santibanez, 한국곡 해석상: Lauren Kim ▲유년부: 1등 Eliana Song, 2등 Sylvia Pine, 3등 George Wang, 장려상: Evangeline Wang·Xiruo Wang, 한국곡 해석상: Sylvia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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