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메디케어 서플리먼트 보험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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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웰빙 인슈런스 그룹 대표/시카고>

 

지난 주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 대해서 설명드렸고 이번주에는 메디케어 서플리먼트 보험에 대해서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리지널 메디케어(A 와 B)를 가지고 있는 경우, 메디케어가 지불하고 난 나머지의 본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대개 20%)을 보충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서플리먼트(Supplement) 보험이 그것입니다. 메디케어 가입자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파트 A.B 보험이 모든 의료비용을 커버해 주지는 않습니다. 평균적인 메디케어 가입자의 경우 메디케어는 전체 의료 비용의 절반 정도만 지급해 주고 연간 7천 달러 가량을 자비로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바로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나타난 것이 메디케어 보조 프로그램 들입니다. 여기서 설명드리는 서플리먼트 보험은 ‘메디갭(Medigap)’ 이라고도 불리며, 가입자의 본인 비용 분담을 위해 도입된 대표적인 메디케어 보조 프로그램입니다. 메디갭이 커버하는 부분은 본인 부담분과 본인 분담금, 총 본인 지불액 (out of pocket cost) 등이며 파트 A의 수혜 기간 사이의 60일간 유예기간이나 파트 B의 본인 부담 20%의  비용도 포함 됩니다. 파트 A의 본인 부담금이나 수혜 기간이 끝난 다음의 병원 비용도 추가로 365일까지 커버해 줍니다. 가입 조건은 처음 65세가 경우라면 생일달부터 6개월 동안은 별로의 보험회사의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 뜻은 병력이 있더라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뜻입니다. 6개월이 지나고 가입을 원하면 심사를 거치게 되고 보험료를 더 내게 되거나 가입 거절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메디케어를 받은 분들은 서플리먼트 보험이나 어드밴티지 이 두 가지를 놓고 비교해야 노후생활에 중요한 건강 보험 혜택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험료가 저렴하거나 없는 어드밴티지 플랜에 비하면 보험료가 더 많고 약 플랜도 따로 가입해야하는 단점이 있으니 본인의 건강 상태나 경제적 한도에 맞춰 결정해야 합니다. 서플리먼트 보험은 CMS가 10개 등급의 패키지로 표준화 했으며 알파벳 A.B.C.D.F.G.K.L.M.N으로 구분됩니다. 표준화된 각 알파벳 플랜에 따라 커버리지 수준과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플랜을 선택하면 됩니다. 또한 표준화된 플랜을 제공하지만 보험사마다 보험료 차이도 있으니 쇼핑을 잘하면 보험료를 절감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사마다 가지고 있는 ‘Plan F’를 선택한다면 본인이 내야할 코페이나 디덕터블은 없습니다. 서플리먼트 가입은 보험회사를 통해 가입하며 각 주마다 카운티마다 보험료의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서플리먼트 보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사나 병원은 메디케어를 취급하는 곳이면 어디나 환영하며 즉 이 보험은 미국 주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보상혜택을 제공하므로 아주 편리하고 유용하게 쓰여 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는 보험회사에 따라 무료 피트니스(Fitness) 이용권과 플랜에 따라 ‘World Wide Emergency Coverage’가 있습니다. 서플리먼트 혹은 메디갭이라고 불리우는 이 보충 보험의 가입 기간은 파트 C와 달리 가입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연중 내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서플먼트 보험의 개런티 이슈는 그외에도 여러 사유가 적용되므로 개개인의 가입 가능 여부를 메디케어 보험 전문 에이전트와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칼럼은 절대로 법적인 조언(Advice)이나 재정에 관한 조언이 아니며 단지 일반적인 정보 공유와 교육적인 목적으로 작성 되었음을 밝혀 드리며 조언이 필요하신 분은 변호사에게 하시고,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될 수 있으니 라이선스가 있는 전문가에게 별도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847-36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