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신앙인의 물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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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홍 장로(미주한인장로선교회)

한국은 부정한 돈을 받지 못하는 김영란 법에 저촉되면 실형을 선고 받게 된다. 드루킹 사건에 연루 되었던 정의당의 고 노회찬 의원이 받은 4,000만원으로 인하여 자신이 평소에 외치던 덫에 걸려 양심의 가책으로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본인은 대가성이 없는 정치 자금으로 받았을 뿐 영수증 처리를 하지 못한 것이 실수라며 아까운 목숨을 끊었으니 실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 어찌 하였던 돈이 사람의 정신을 흐리게 하고 부정한 돈으로 인 하여 죽음까지 이르게 하니 정직 하지 못한 검은 돈은  거들떠 보지도 말아야 하며  이런일에 휩쓸리면 자기 자신을 냉철하개 돌아보아 단호하게 대처 해야 한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들은 돈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크리스찬은 돈으로  인하여  성도들과 교회생활이 깨어 진다면  믿는자 끼리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게 좋다. 돈거래를 해보면  그사람의 성품과 인격을  알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 신용이 있는 사람과  그렇치 못한 두 부류의 사람이 있는 것을 알수 있다. 특히나, 교회의  리더가  돈거래에  명확하지 못한 사람 이라면 성도들 에게 본이 되겠는가? 친할수록  돈거레 말라는 말도 있으니 성도끼리의  돈 관계는 정말 조심해야 한다. 흔히들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돈이 나빠서 그렇다고  말할게 아니라 마음 가짐을 건전하게 가지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돈이 없으면 쓰지 말아야 하고 갚지 못할 능력이 없으면 빌려 쓰지 말아야 한다. 물질관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은 책임감이 없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교만하며 상대방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다. 교회 안에서도 무조건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돈은 꼭 있어야 되는 것이지만  돈이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회 안에서 돈 있는 사람을 우대하고 상대적으로  빈곤감에 쥐죽은듯이  조용히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돈이 최고라는 생각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돈이 신앙과 인격은 딋바침 되지 않은데 돈을 내세워 사람들의 생각을 좌지우지 하거나 믿음을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중 이와 같은 대표적인 사람이 가롯유다였다. 그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 하고자 했다. 그래서 자기의  주머니에  부지런히 돈을 챙겨 넣으려 했고 그돈으로 사회 전복까지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말로는 결국 자살이었다. 돈만 좇던 그의 행로는 파별 이었다. 돈! 정말 필요한 도구 이지만 믿는자들은 그것이 전부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자들이나  Grant를 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나 봉사단체의 책임자들은 올바른 정신으로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 해야한다. 성경은 말한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함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서  자기를 찔렀도다”고.(딤전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