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생의 참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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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담임

“약할 때 강함 되시네”라는 유명한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이 찬양을 작사· 작곡한 데니스 저니건(Dennis Jernigan)은 한 때 동성애자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동성애를 극복했습니다. 그의 간증을 담은 영화가 ‘싱 오버 미’(Sing over Me)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어릴 적부터 피아노 연주에 재능이 있었던 그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인으로 자랐지만 5살 때 성추행을 당하고 나서 심한 충격에 빠져 혼란을 겪다가 결국 동성애자가 되었습니다. 동성애자가 된 이후에 마음 가운데 극심한 수치심과 죄책감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무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사람은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그의 약점을 갖고 그를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결국 그는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고 괴로움을 겪다가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크리스천인 친구가 그에게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은 잘 모르겠지만, 답은 알아. 답은 예수님이야. 내가 너와 함께 해줄께”라고 말했습니다. 친구의 이 말을 듣고 그는 친구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예배 가운데 선포된 “하나님은 있는 모습 그대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말씀에 그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살인과 간음을 했지만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온 이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인정받았던 다윗의 삶을 묵상하며 그때까지 겪은 마음의 고통을 하나님 앞에 다 쏟아놓으며 기도했습니다. 자신에게도 다윗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스바냐 3장 17절의 “너의 하나님 야훼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큰 은혜를 경험한 그는 이후 완전히 동성애에서 벗어났고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여 9명의 자녀를 둔 가정을 이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신의 삶을 간증하며 폭력과 이혼, 동성애, 중독, 자살충동 등으로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사역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 “예수님이 제게 말씀하셨어요. ‘데니스야 이제 무덤에서 걸어 나오렴. 옛날의 너를 버리고 나와. 옛날의 너는 이미 죽었어 너는 새로 태어났단다’.  저는 전에 알고 있던 제가 아니었어요. 저는 예수님 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어요! 당신도 동성애, 마약, 알코올 중독, 습관적인 거짓말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라고 입으로 고백하는 거예요.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당신이 구원받았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으세요. 구원이란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는 거예요. 저는 의롭다 칭함을 받았고, 문제가 해결되었고, 구원받았어요.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어요!”. 그가 동성애에서 벗어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난 다음 그의 간증을 담아서 만든 찬양이 바로 “약할 때 강함 되시네”라는 찬양입니다. – “약할 때 강함 되시네 / 나의 보배가 되신 주 / 주 나의 모든 것 / 주 안에 있는 보물을 / 나는 포기할 수 없네 / 주 나의 모든 것 /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하나님께서는 죄인에게 심판이 아니라 구원의 은혜를 베풀기 원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찾아오셨고, 죄인인 우리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참된 행복으로 인도하는 신령한 지혜를, 진리를 통해 이 땅에 전달하셨는데 그 진리는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인생의 참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