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혜를 얻은 자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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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인터넷 검색 창에서 지혜라는 말을 검색해 보면 :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 이라고 말 해줍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과연 지혜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 그들이 지혜가 있어서 이것을 깨닫고 자기들의 종말을 깊이 생각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으리요!(신32:29).

어리석은 자는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할 때 그 결과가 어떠할 것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쉽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결과가 나타날 때 당황하고 조급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 그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준비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에서가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은 사람이 된 것은 그가 당장 눈앞의 배고픔과 팥죽만 생각했지 그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모세가 브살레엘과 아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자 곧 주께서 마음에 지혜를 주신 자와 마음에 감동을 받아 와서 그 일을 하려 하는 자를 다 부르니라(출36:2).

우리는 일반적으로 지혜라고 하면 머리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성경은 지혜에 대해서 기록할 때, 머리가 아니라 마음과 관련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도 바로 머리로 복음을 이해하고 외워서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하여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의 모든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놓으셨다는 그 복음을 마음으로 믿을 때 이루어진 것입니다.

– 13 지혜를 찾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행복하니 지혜를 거래하는 것이 은을 거래하는 것보다 나으며 그것의 이익이 정금보다 나으니라. 지혜는 루비보다 귀하니 네가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이 그것과 비교될 수 없도다. 지혜의 오른손에는 많은 날이 있고 지혜의 왼손에는 부와 명예가 있나니 지혜의 길들은 즐거운 길이요 지혜의 모든 행로는 화평이니라. 지혜는 그것을 붙잡는 자들에게 생명나무니 그것을 간직하는 자는 다 행복하도다(잠3:13-18).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그것을 잊지 말며 내 입의 말들에서 돌이키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것이 너를 보존하리라. 그것을 사랑하라. 그것이 너를 보호하리라. 지혜는 으뜸가는 것이니 그러므로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으로 명철을 얻을지니라.(잠4:5-7).

– 그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2:3).

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감추어져 있겠습니까? 이것은 마치 선물의 포장과도 같은 것입니다. 포장은 바로 그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호기심을 가지고, 또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어보도록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까? 바로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동행할 때 지혜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 너희는 하나님에게서 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은 하나님에게서 나사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성별과 구속이 되셨으니(고전1:30).

성경은 분명하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가 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내가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많이 해서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이미 우리 안에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우신 분이 살아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어리석은 말과 행동과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과 함께 생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