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하나님의 최고 최대의 선물 ‘갈보리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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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십자가를 가만히 바라보면 수학적으로 플러스표입니다. 그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죄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심판만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오셔서 우리를 끌어안고 십자가에서 심판을 받으시고 우리의 죄를 청산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옛 아담의 사람이 청산되었습니다. 아담은 범죄 함으로 우리에게 영혼이 죽어 멸망당하는 재앙과,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사는 재앙과, 육체는 늙고 병들고 죽어 지옥으로 떨어지는 재앙을 남겨주었습니다. 아담의 자손으로써 이 재앙을 안고 태어난 우리들을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서 죄를 멸하시고 죽은 영혼을 살리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만들어 주셔서 저주를 청산하시고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을 받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질병을 치료하시고 사망을 멸하시고 부활, 영생, 천국을 허락해 주심으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는 축복을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 2:20)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십자가에서 영 죽을 내 대신 예수님을 재물로 내놓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이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성경은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고(요3:16),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4:10)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하나님이시라 절대로 죄를 용납할 수 없으셔서  죄와 하나 될 수 없으므로 하나님과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은 분리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버림당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죄를 짊어지고 죄 덩어리가 되어서 하나님께 소외당하고 버림을 당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치욕적인 모욕과 극한의 고통을 참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우리를 구원할 수 없기 때문에 십자가에서 못 박혀 가혹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 찢기시고, 대속의 피를 흘리시므로 우리의 죄가 용서받고 의롭게 되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심으로 세속과 마귀가 무력화되고 질병을 청산해 주시므로 우리가 치료함을 받고 저주가 다 속량되므로 우리에게 아브라함의 축복이 임하고 사망과 음부가 도말되어 버리므로 우리에게 영원한 천국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뜻은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이제는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남녀, 노유, 빈부, 귀천을 불구하고 예수님께 나오기만 하면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무조건 구원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이 흘리신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죄의 권세는 무너졌습니다. 영원히 율법의 정죄가 해소되고 양심의 참소가 사라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천국이 문을 활짝 열어놓으셨습니다. –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후5:1)

우리의 자랑할 것은 십자가밖에 없습니다. 십자가만이 우리의 소망이요, 구원이요, 천국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 최대의 선물은 갈보리 십자가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