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의 ‘맛’과 ‘미’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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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인 쉐프 4명 초청 한식 시연 및 시식회

 

시카고지역의 유명 한인 쉐프들이 주류사회 각계 인사들과 주민들을 초청해 한식을 알리는 대규모 한식 시연 및 시식회 ‘코리안 쿠킹 인 시카고’(Korean Cooking in Chicago/이하 KCC)가 열린다.

오는 8월 9일 오후 6시 시카고 다운타운 랜돌프길에 위치한 ‘Belly Q’ 식당에서 열리는 KCC를 앞두고 이번 이벤트를 주관하는 한인문화회관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시카고 선타임스의 이지숙(Jisuk Yi)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KCC는 빌 김(Belly Q 대표), 베벌리 김(Parachute 대표), 데이빗 박(Hanbun 전 대표), 홍윤진(진주식당 대표) 등 4명의 한인 쉐프가 참가해 각자의 요리기법을 통해 전통 및 퓨전 한식 메뉴를 현장에서 조리하여 참석자들에게 시식케 한다. KCC에는 미디어 등 각계 인사 100명 정도를 특별초청하고 200여명에게는 무료 입장권을 배포하기로 하고 지난 2일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았는데, 하루만에 200장이 매진됐으며 100여명은 대기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KCC를 총괄하는 정인경<사진 우> 준비위원장(문화회관 이사)은 “코리안파운데이션에서 한식 세계화를 목적으로 지원금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시카고에서 널리 알려진 한인 쉐프 4명을 정말 어렵게 섭외했다. 이들이 맛있고도 아름다운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주류사회에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태<좌> 문화회관 회장은 “이번 행사가 특히 주류사회 젊은 층의 호응을 크게 받고 있어 한국은 물론 한인문화회관의 홍보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유명 쉐프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잘 치뤄 연례 행사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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