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서 1만4,860쌍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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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합법화후 6년 동안

6년전 일리노이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이래, 쿡카운티에서만 약 1만5천쌍이 결혼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시카고 트리뷴지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서는 팻 퀸 전 주지사가 2013년 관련 법안에 서명하면서 게이와 레즈비언 등 동성커플간 결혼이 합법화됐다. 중서부지역에서 주의회 입법과정을 통해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곳은 일리노이주가 첫 번째다. 연방대법원은 2011년 동성결합(same-sex unions)을 허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후 6년 동안 쿡카운티 서기관실은 총 1만4,860쌍의 동성커플들에게 결혼증명서를 발급했다. 이중에는 켄터키, 인디애나, 위스칸신 등 다른 주에서 온 커플들도 포함됐다. 서기관실은 매달 평균 114개의 결혼증명서를 동성커플에게 발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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