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안에서 우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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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태권도협회 신년하례식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카고태권도협회, 15일 신년하례식

재미대한 시카고태권도협회(회장 김원배)가 지난 15일 신년하례식 및 상견례를 갖고 태권도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카고일원 태권도 원로 및 현직 관장, 사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정오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인사말 및 사업계획 발표(김원배 회장), 인사말(이종국 총영사, 형남권 UTO회장) 등으로 진행됐고 이어 떡국을 들면서 덕담을 나눴다. 태권도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재미태권도고단자협회 명예의 전당 참석 ▲하계 골프모임 ▲시애틀 미주체전 출전 선수 선발 및 파견 ▲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송년모임 등이 예정돼 있다.

김원배 회장은 “우리는 모두 태권도 안에서 하나다. 스스로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태권도 사범들인 것을 잊지 말고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럽게 후배 양성에 힘쓰길 바란다. 또한 모든 사범들을 대변하는 단체가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용기와 희망을 주고 격려하는 단체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국 총영사는 “태권도를 미국에 보급하고 오늘날까지 태권도의 입지를 다지는데 굉장한 노력과 헌신을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단체가 친목과 협력을 잘 이뤄 목표를 향한 성취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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