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증상 경미 업무 계속···멜라니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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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이 경미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민은 대통령이 업무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 업무를 볼 것이라는 점을 확신해도 된다.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빠르고 신속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역시 좋은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다.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좋은 상태에 있음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경미한 증상을 보인다면서 백악관 주거공간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지지자들과의 행사를 개최한 뒤 플로리다 유세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이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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